미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 후기; 미생 나도 남편도 직장인이었던 당시 연재되고 있던 회차를 실시간으로 보며 열광했던 웹툰이었다.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다른 분야의 다른 규모의 회사에서 일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또 그것이 만약 직장에서의 일로 그쳤다면 저렇게 책으로 사 모으지 않았을 것이다. 바둑과 회사원을 종으로 횡으로 연결한 「미생」에는 인간, 인생, 인간관계, 처세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웹툰은 소장 가치가 있다고 남편과 나는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우리는 당시 꼬꼬마 아기였던 딸아이가 어른이 되어 사회에 나갈 때 어쭙잖은 훈계나 두둑한 사업 밑천이 아닌 「미생」 전 권을 안겨 주기로 했었다. 그로부터 약 10년이 흘렀다. 뉴질랜드에 오면서 많은 책들을 처분했지만 이 전집은 가져와야 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