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비법 ※ 유의: 합격연도인 2004년 이전 버전이니 최근 시험제도에 맞게 바꾸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은 운 반, 실력 반이라던데 너 이번에 시험운이 들어 있단다. 그러니 절반은 노력해서 채워 봐." 일찍이 공인회계사 준비반에 들어가기는 했지만 고비 빠진 대학생으로서 유희와 연애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공부는 뒷전이었다가 졸업반을 앞두고 나의 장래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이대로 졸업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1년만 휴학하겠다고 선언하고 바로 1차 시험에 합격했다. 그러나 같은 해에 동차 합격에는 실패한 후 그다음 해에 신년운세를 보고 오신 엄마의 말씀이었다. 나는 점술가의 말을 믿지는 않았으나 이번에 해보고 안되면 다른 거 하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그 점술가의 말인지, 엄마의 말인지 몰라도 '나는 운이 좋아... 더보기 나는야 공부쟁이 나는 공부쟁이다. 커밍아웃한 지 얼마 안 됐다. 샌님이라는 둥, 헛똑똑이라는 둥의 이미지들이 싫어서 나는 내가 공부를 좋아한다는 것을 숨겨왔다. 하지만 나의 모든 것이 좋아지고, 나를 사랑하게 된 요즘 나는 내가 공부쟁이인 것도 좋다. 그래서 돌아봤다. 내 인생의 공부 역사. 그리고 혹시 누군가는 이 글에서 희망이나 작은 아이디어라도 얻지 않을까 하는 소망에서 이 글을 쓴다. 회계사 합격 비법도 포함할 예정이었으나 쓰다 보니 길어져서 별도의 글로 작성하였다. 1. 나의 공부 역사 유년시절 초등학교 6년 내내 공부라는 걸 해본 적이 없었다. 유치원도 가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졸업사진도 못 찍었다고 한다. 공부가 뭔지 몰랐고, 다행히도 내 부모는 공부를 시키지도 않았다. 물론 집에는 책도 없었고, 독서의 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