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희곡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후기) 셰익스피어 희곡 읽기 또 한 권의 오래된 책을 읽었다. 셰익스피어 단편들을 읽었으니까 오래된 고전을 읽었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1984년 초판, 1985년의 제9판 발행본을 읽었으니 책 자체가 퀴퀴한 냄새가 나도록 오래되었다는 뜻이었다. 셰익스피어 단편집 안에는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 밤의 꿈」, 「헛소동」, 「십이야」, 「태풍」이 수록되어 있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없었다. 이 책에서 세 가지 매력을 발견하였는데 첫째는 오래된 출판물을 읽는 것으로부터 말투와 글투의 시대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고전을 읽는 것으로부터 한국이 조선시대였을 당시 영국의 시대상(물론 희곡은 허구이지만 당연히 당시의 현실감을 살렸을 것이다.)을 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고, 셋째는 셰익스피어의 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