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후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다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꺼내 들었다. 순전히 심심해서였다. 언제부터 어떤 연유로 가지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책에서 오래된 냄새가 풍겼다. 얼마나 오래된 책인가 하면, 무려 1985년에 인쇄된 책으로 가격도 2,500원 밖에 안 할 때의 책이다.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제가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는 것에 많이 놀랐다. 그리하여 이 책이 쓰인 때의 브라질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았다. 조제 마우로 데 바스콘셀로스 (흔히 한국에서는 'J. M. de 바스콘셀로스'라고 부른다.)는 이 책을 1968년에 발표하였으며, 그의 자전적인 소설이라고 한다. 그는 1920년에 태어났으므로 1920년대에 유년기를 보냈을 것이다. 그 시기라고 하면 멀리 브라질까지 가지 않더라도 한국.. 더보기 이전 1 다음